뉴스/언론

뉴스/언론

언론보도 등

[대학저널 2016.11.03] 아주대 일본정책연구센터 국제학술회의 마무리

  • 국제학부
  • 2016-12-09
  • 739

아주대 일본정책연구센터 국제학술회의 마무리

저출산・고령화 시대의 지역경제활성화 방안 모색

이원지 기자  wonji@dhnews.co.kr  2016년 11월 3일 (목)

[대학저널 이원지 기자] 아주대학교 일본정책연구센터(센터장 박성빈)는 지난 2일, 아주대학교에서 '저출산 고령화·글로벌화 시대의 지역경제 활성화: 한일 사례와 교훈'라는 주제로 국제학술회의를 개최했다.

일본국제교류기금의 후원으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한국과 일본 두 나라가 공통으로 직면한 과제를 논의하기 위해 양국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양국은 글로벌화의 진전과 중국의 급격한 부상,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의 문제점을 겪고 있으며, 이에 따라 악화되고 있는 지역경제에 대한 대안 모색이 시급하다.
 
이날 회의에서는 한국 측 전문가로 김영수 산업연구원 지역발전연구센터장과 임성일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방투자사업관리센터 소장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일본 측에서는 마루야 토요지로 후쿠이현립대학 지역경제연구소 소장(전 일본무역진흥기구 부사장)과 아베 마코토 아시아경제연구소 동아시아연구그룹장과 기타무라 와타루 오사카대학 교수가 주제 발표에 나섰다.
 
이번 학술회의에는 5명의 발표자들 이외에 김종식 아주대 교수가 진행을 맡았다. 김용진 아주대 교수, 진창수 세종연구소 소장, 정성춘 대외경제정책연구원 국제거시금융본부장이 참여해 사회를 맡았다. 최희갑 아주대 교수, 기도 히데키 교토여자대학 교수, 이정환 국민대 교수, 박성빈 아주대 국제학부장이 토론자로 참석했다.
 
이번 학술대회를 주관한 박성빈 아주대 국제학부장은 "일본은 한국보다 먼저 저출산·고령화와 저성장의 문제를 경험한 만큼 일본의 사례가 한국에 주는 시사점이 크다"며 "지역경제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는 세계화, 중국의 부상 등 국제적 경제 환경 변화에 대응함과 동시에, 각 지역이 가지고 있는 문화, 전통, 역사 등의 특성을 잘 고려해 지역의 힘을 강화시키는 것이 필요한데, 이러한 과정에서 지방정부와 지역에 거점을 두고 있는 대학, 기업, 금융기관 간의 협력관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http://www.dhnews.co.kr/news/quickViewArticleView.html?idxno=65820